숭실대, 2020학년도 수시 2027명·정시 103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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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5-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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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확정·발표

  • 정시 비중 30% 중반대로 유지

  • 대입전형 간소화·논술전형 축소

숭실대학교는 지난달 30일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시 2027명(66%), 정시 1033명(34%) 등 총 3060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아울러 △수시 과학논술 및 특기자(예체능) 전형 폐지 △정시 실기고사 종목 축소 등 대입전형 간소화를 추진한다.

특징은 △높은 정시 비중(34%) 유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 소폭 확대(871명→938명)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322명에서 296명으로) 및 자연계열 과학논술 폐지 △SW특기자전형 시행(21명 선발) △예체능우수인재전형(문학·연출) 폐지 등이다.

숭실대는 2020학년도 정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4%인 1033명을 선발한다. 균형 있는 대입정책 추진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정시 모집인원 비중을 30% 중반대로 유지하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정시 일반전형을 통해 927명,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106명을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소폭 확대해 정시 전형과의 균형을 유지한다. 대표적인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 686명에서 2020학년도 731명으로 45명 증가했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블라인드)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 창의, 성실'형 인재를 요구한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 322명에서 2020학년도 296명으로 26명 감소했다. 전형방법(논술 60%·학생부 교과 40%)과 논술고사 유형(통합교과형)은 기존과 동일하나,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연계열 논술고사에서 과학논술을 과감히 폐지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국어, 수학(나),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이내, 자연계열 국어, 수학 가형,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다.

올해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숭실대는 2020학년도에도 SW특기자전형을 시행한다. 컴퓨터학부(8명), 소프트웨어학부(8명),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5명)에서 21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블라인드)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원자를 찾고 있다. 전형 간소화를 위해 교사추천서는 폐지했다.

2019학년도에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을 폐지한 숭실대는 전형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0학년도에 문학, 연출 전형도 폐지했다.

해당 모집인원은 실적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정시 일반전형에서 선발한다. 이밖에 숭실대는 정시 스포츠학부 실기고사 종목도 5개에서 4개로 줄였으며, 영화예술 실기고사 시간도 5분에서 4분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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