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세계 경제자유구역협회( World FZO) 정식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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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5-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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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세계 경제자유구역협회 연례 컨퍼런스 유치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이 전 세계 경제자유구역 운영기관들의 협의체인 세계 경제자유구역협회(World Free Zones Organization; 이하 World FZO)의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4월 30일 ~ 5월 1일 양일간 개최된‘제4회 World FZO 연례 총회 및 국제컨퍼런스’에 참석, 모하메드 알 자루니(Mohammed Al Zarroni) World FZO 회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World FZO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은 알 자루니 World FZO 회장과의 면담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21년 제 7회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 컨퍼런스의 인천 유치 의향을 전달했으며 이를 위해 올해 12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사진 왼쪽)과 모하메드 알 자루니 World FZO 회장이 1일(현지시각 4월 30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World FZO 총회에서 인천경제 자유구역청의 World FZO 정회원 가입 협약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 다.[사진=IFEZ제공]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World FZO)는 유치 신청 도시들의 제안을 받아 내년에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총회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한, 이 자리에서 World FZO 회원국에 IFEZ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러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자 스마트시티 포럼 개설을 제안했으며 알 자루니 회장도 이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내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총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해 스마트시티 포럼 창설을 위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World FZO는 지난 2014년 5월 창설된 경제자유구역 관련 비영리기구로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지 91개국의 정부 기관, 다국적기업을 망라해 총 418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Wolrd FZO는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4~5월 전세계 회원기관 및 협력사들이 참가하는 총회 및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4회 째인 올해 행사는 ‘경제자유구역,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두바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 연례 컨퍼런스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하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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