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재씨어터 “공연 재개는 조재현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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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4-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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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우 조재현이 설립한 공연제작사 수현재씨어터가 공연 재개는 조재현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수현재씨어터 측은 30일 “새 연극 ‘비클래스’는 대관이 이미 예정됐던 공연이라 올리는 것이다. 조재현과는 상관이 없다”면서 “현재 예정된 공연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예전에 밝혔던 대로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조재현이 새 공연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월 미투폭로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던 조재현은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고 재직 중이던 경성대 예술종합대학 영화학과 교수직에서도 사임했다.

당시 조재현은 “피해자분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다. 정말로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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