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청운한국학교, 한중 양국 문화이해 기회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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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 특파원
입력 2018-04-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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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과정과 연계한 편지 및 선물 주고받기 실시

칭다오청운한국학교 학생들이 한국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남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부터 편지와 선물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칭다오청운한국학교]


중국 칭다오청운한국학교(교장 최승택)가 한중 양국간 문화이해 기회를 넓히기 위한 학생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칭다오청운한국학교는 재학생들이 한국에 있는 학생들과 학년, 학급별로 편지와 선물을 주고 받으며 중국문화를 한국에 있는 학생들에게 알리고 양국 간의 문화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해 1학기에는 국어 3단원 ‘마음을 표현하는 글’ 단원을 공부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남성초등학교(교장 김홍재) 6학년 학생들과 함께 했다.

이들은 친구를 맺기 위해 어떻게 마음을 표현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편지쓰기로 글쓰기 활동을 대신했다.

2학기에는 사회 2단원 ‘이웃 나라의 환경과 생활 모습’이라는 단원과 연계해 가깝고도 먼 나라인 중국과 한국의 문화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으며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생생한 교육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미향 교사(6-2반 담임)는 “방송이나 책으로 알려지지 않은 중국문화에 대해 한국 학생들에게 어떤 문화를 어떻게 소개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학생들에게는 의미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칭다오청운한국학교는 앞으로도 한국에 있는 많은 한국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확대해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한국학생들이 중국문화에 좀 더 친숙해지고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상호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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