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의 남북 정상회담에 재계 ‘수혜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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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04-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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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간키워드] 4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사진=연합/AP]


△새 단장한 평화의집 새집 냄새 빼기 작전 - 4 27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최종 리허설과 유엔 사령부 군인들의 보안 점검이 이뤄져. 특히 새집 냄새가 남아있어 그 냄새를 빼내기 위해 난방 온도를 최대한 높였고, 양파와 숯을 곳곳에 깔아. 또 선풍기를 여러대 동원해 냄새를 빼는데 총력. 유엔사 군인들은 평화의집 외곽에서 수색 견을 동원해 위험물 탐지 및 지뢰제거반 수색도 진행. 또 판문점 안에 중유 탱크가 있는데 혹시 있을지 모를 사태를 대비해 탱크 안의 유류를 빼내는 작업도 진행돼.(경향신문)

△금강산 개성공단 전력인프라 통큰 합의땐 대북특수 급물살 - 남북 정상회담과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재계에서는 대북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 최근의 화해 분위기를 고려하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진전이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개발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은 남북 화해 무드에 따른 사업 재개 가능성에 촉각. LS그룹도 기대감 커. 북한의 전력 인프라가 크게 취약해 대대적 투자가 이뤄질 경우 LS니꼬동제련, LS전선, LS산전, E1(L PG 전문기업) 등이 사업 확대의 호기를 맞을 수 있어. 중소기업계에서는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을 중심으로 회담 이후를 대비 중.(서울경제)

△전세계 살인 38%는 중남미…전쟁터보다 위험 -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2만9000명이 살해 돼. 인구 10만명당 살인율이 20명으로 사상 최고 수준. 멕시코는 그나마 나은 편, 브라질 싱크탱크 이가라페연구 소에 따르면 지난해 엘살바도르 살인율은 10만명당 60명. 자메이카(56명), 베네수엘라(54명), 온두라스(43명)의 살인율도 크게 높아. 한국(0.7명), 미국(5.3명), 세계 평균(6명)을 비교하면 압도적 수치.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한 해 중남미에서 살인으로 14만명 정도가 사망했다”며 “2000년 이후 17년간 전 세계에서 전쟁으로 죽은 전사자 수보다 많은 수치”라고 전해. 범죄 연구소들은 중남미의 살인율이 높은 원인 중 하나로 급격한 ‘도시화’를 들어. 중남미는 아시아·아프리카보다 도시화 수준이 2배 이상 빨라. 이는 빈곤과 불평등을 깊게 했고, 총기 허용은 최적의 범죄 환경을 조성.(조선일보)

△축구장만 한 프레스센터 … 내외신 2850명 최대 취재진 모인다 -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된 2018 남북 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MPC) 26일 문 열어. 청와대는 지난 24일까지 41개국 460개 언론사 2850명의 언론인이 취재를 신청했다고 밝혀. 국내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취재진이 몰린 행사로 평가될 전망. 프레스센터 지원단은 축구장 1개 크기에 달하는 1만㎡ 규모에 1000여 석 규모. CNN 크리스티안 아만푸어 등 세계 유력 언론사의 간판 스타들도 MPC와 임진각 등을 찾아. (중앙일보)

△여행상품은 깊은 밤에?... 홈쇼핑의 생활리듬 공략법 - 홈쇼핑 업체들은 시간대별로 맞춤 편성 중. 새벽 시간대 고객 비중은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 이 시간대엔 혈액 순환제, 안마매트, 간 기능 강화제 등 상품들 주로 등장. 반대로 심야는 40대 이하에서 홈쇼핑을 주로 시청. 유행 민감한 제품에 주력. 여성용 명품 제품이 오후 시간대에 판매되는 것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40대 이상 주부 시청자층의 이목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주말 심야 시간대엔 해외여행 상품 집중. 소비자들이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TV를 시청하는 시간이라고. (한국일보)

△내가 보낸 Gmail 일정기간 후 상대방 메일함서 사라진다 - 구글이 25일 이메일을 보낼 때 미리 설정하면 해당 날짜에 상대방 메일함에서 메시지를 지울 수 있는 새 지메일(Gmail) 서비스 출시. 새 지메일에서는 받은 메일을 전달, 복사, 인쇄할 수 없도록 하는 기능을 갖추는 등 보안 기능 강화돼. ‘사라지는 메시지’ 기능을 이용하면 수신자 메일함에서 메시지를 삭제할 수도. 1일에서 최대 5년까지 날짜를 설정할 수 있고, 해당일이 되면 상대방 메일함에서 메시지가 사라진다고. 이번 업데이트가 모든 이용자에게 적용되는 데는 몇 주가 걸릴 예정. (한국경제)

△리설주 여사 오후 일정 깜짝 등장? -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전·오후 정상회담 등 주요 일정이 공개됐으나 공란으로 남아 있는 부분은 두 가지.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참석 여부와 정상회담 뒤 열릴 만찬 참석자 면면. 김 위원장이 오전 회담을 마치고 판문점 북쪽지역으로 돌아가 오찬을 한 뒤 다시 군사분계선을 건너올 때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보여. 오후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되는 평화 소나무 기념식수와 도보다리 산책은 남북의 정상 부부 네 명이 함께할 가능성 높아. (한겨레)

△고려대, 로스쿨 3위에 발끈…법조계 '고연전'으로 번지나 - 법무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 고려대가 92.39%로 3위를 차지하자, 학교 측 즉각 반박 나서. 고려대 로스쿨은 자교 홈페이지에 '입학 정원 기준 변호사시험 합격률 고려대 1위'라고 밝혀. 해당 기준에 따르면 고려대(88.21%), 서울대(88.10%), 연세대(87.98%) 순. 연세대 로스쿨은 "지금 와서 고려대가 새로운 입학기준을 주장하는 것은 뜬금없다"고 재반박.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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