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잘츠부르크, 골대 불운에 운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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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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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골대 불운도 아쉬웠다.

잘츠부르크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잘츠부르크는 오는 3일 홈에서 2차전을 갖는다.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5분까지 뛰었지만, 견고한 수비에 막히며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마르세유는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마르세유의 디미트리 파예가 전반 15분 크로스를 올려주자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 있던 플로랑 타우빈이 몸으로 밀어 넣었다.

황희찬은 저돌적인 드리블을 보여줬지만 마르세유의 방패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황희찬은 후반 15분 프레데릭 굴브란센과 교체됐다.

마르세유는 공세를 이어갔다. 은지예는 후반 18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파예의 패스를 받은 후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잘츠부르크는 2차전을 위해 만회골이 필요했지만 골대 불운에 울었다. 후반 32분 굴브란첸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며 결국 0-2로 졌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아스날(잉글랜드)은 4강 1차전에서 공방을 벌였지만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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