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운용-하나은행 펀드 조성해 임대주택 건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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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4-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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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은 KEB하나은행과 공동투자방식으로 민간임대주택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천호역세권에 위치한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임대주택펀드(코람코제72호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 이하 코람코임대주택펀드) 설립에 참여했다.

코람코 임대주택펀드는 개발형 민간임대주택 간접투자 상품이다. 통상 개인들이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을 분양받거나 매입해 직접 임대 운영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투자자가 펀드에 투자하고 펀드가 토지를 매입해 오피스텔 등 주거용 건물을 지어 임대 운영하고, 그 수익을 배당하는 방식이다.

분양 받거나 매입하는 것보다 건축비용, 분양판매비용, 금융비용 등을 아낄 수 있다.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운영수익과 향후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천호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17층의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등 208세대를 신축해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하철 5,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인접해 있다. 개인도 코람코 임대주택펀드 투자에 참여했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는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가계의 재산형성에 기여하고 서민 주거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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