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월드컵 공식맥주 ‘카스’로 판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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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4-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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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 월드컵 패키지 출시···국민 참여 응원 캠페인

고동우 오비맥주 사장(가운데)이 26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 간담회에서 모델들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맥주로 선정된 카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대표 브랜드 ‘카스’를 앞세워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오비맥주는 26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스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올해 러시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맥주로 선정돼 ‘혁신(Innovation)’을 주제로 ‘국민 참여 응원 캠페인’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케팅 주제는 ‘뒤집어버려’다. 우리 축구대표팀이 비록 FIFA랭킹 하위권에 머물며 약체로 평가받고 있지만 월드컵 본선의 판도를 ‘뒤집어 버리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오비맥주는 이 같은 메시지를 담은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카스 월드컵 패키지는 ‘뒤집어버려’라는 주제에 맞게 카스 로고 상하를 거꾸로 배치했다. 제품 상단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로고를 넣어 ‘월드컵 맥주=카스’라는 공식을 강조했다. 355㎖·500㎖·740㎖ 캔과 500㎖ 병 제품으로 선보인다. 다음달 1일부터 전국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올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무대가 열리기 전부터 축구에 대한 국민적 열기와 관심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재현하자는 취지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안정환을 비롯해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감독 등을 카스 모델로 기용해 ‘뒤집어버려’ 캠페인에 나선다.

월드컵 본선이 시작되면 대한민국의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날에 맞춰 대규모 국민 참여 응원전을 벌인다. 스웨덴(6월 18일), 멕시코(24일), 독일(27일)과 경기를 치르는 날 저녁 시간대부터 서울 강남 영동대로 등지에 대형 무대와 스크린을 설치한다. 축구팬들이 음악 공연 등과 함께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길거리 응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대 옆에는 카스 행사 구역을 다양한 형태로 마련해 경기 시작 4시간여 전부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고동우(본명 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사장은 “카스는 국내 맥주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후원하는 공식 브랜드”라며 “젊음의 역동성과 도전정신을 강조해 온 카스만의 특성과 강점을 잘 살려 한국 축구대표팀 승리와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캠페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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