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18-04-26 14: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해 축제 모습[사진=문경시 제공]

20주년을 맞는 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오는 28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개최된다.

문경 전통도자기전, 중국과 일본의 도예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전, 전국 차인단체가 참여하는 다례프로그램, 명품경매, 찻사발 역사강연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즐길거리로 준비한 올해 축제가 20주년 성년의 해를 맞아 새롭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오후 1시부터 차인연합회 회원들이 꾸미는 ‘아름다운 찻자리 한마당’과 경북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이 펼쳐지게 되며,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본 행사는 간단한 의식행사와 호서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아리랑 문경 합창공연으로 개막식이 마무리 된다.

이어 주요 인사들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입구인 용사교에서 축제장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세트장 내 광화문 앞에 마련된 망댕이가마에서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장작불 지피기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세트장 강녕전 앞 무대에서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김정옥·천한봉 명장의 핸드프린팅과 제막식도 준비돼 있으며, 오후 4시부터 광화문 앞 찻사발무대에서는 찻사발 명품경매와 아름다운 찻자리 시상식이 열리게 된다.

올해 처음 마련된 찻사발무대는 전국 단위 차인 단체인 차인연합회, 국제티클럽, 명원문화재단에서 참여하는 가루차투다대회와 생활다례시연, 한중일영 4개국 다례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기존 저잣거리 무대에서 진행되던 찻사발 경매가 광화문 앞에서 전문 경매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 될 예정으로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