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단체총연합회,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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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04-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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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조합중앙회 등 33개 단체 참여

  • “기후변화‧생태계 보호 등 관점에서 북한 산림 관심 가져야”

국내 임업단체가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업관련 33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는 임업단체총연합회는 26일 환영 성명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민족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의 나무를 심는 역사적 정상회담”이라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산림‧생태‧환경을 위해 국토 산림녹화를 함께하는 연합회는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연합회는 “북한 지역의 황폐화된 산림은 홍수와 가뭄,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며 “기후변화 문제와 지속가능한 개발, 생태계 보호 등의 관점에서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며, 비군사적‧비정치적 사업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을 반대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를 지지한다”며 “거목이 될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환영성명에 참여한 단체는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산림정책연구회 △한국양묘협회 △한국산림과학회 △한국조경수협회 △한국분재조합 △한국산림보호협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합판보드협회 △산지약용식물협회 △한국산림경제학회 △한국산지보전협회 △한국임업기계화협회 △사방협회 △한국수목보호협회 △대한고려꿩협회 △한국목재공학회 △한국목재칩연합회 △한국산림공학회 △한국아까시나무연구회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한국임산버섯연구회 △한국포플러위원회 △숲사랑소년단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임산탄화물협회 △한국밀원수조림육성협회 △세계녹화연합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 △한국산양삼협회 △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 등 3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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