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개념소비 제안하는 ‘유난희 굿즈’ 방송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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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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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커머스 업체인 SK스토아가 고객에게 색다른 개념소비를 제안하는 브랜드 방송 프로그램인 ‘유난희의 굿즈’를 오는 28일부터 편성한다[사진=SK스토아]


T커머스 업체인 SK스토아가 고객에게 색다른 개념소비를 제안하는 브랜드 방송 프로그램인 ‘유난희의 굿즈’를 오는 28일부터 편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착한 소비’와 관련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10명 중 9명(90.8%)은 자신의 소비가 남을 돕는데 쓰이는 것은 뿌듯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데 84.8%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스토아는 이런 맥락에서 고객의 소비 개념변화에 초점을 두고, 타 방송과의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물건 이상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라는 거시적인 개념에서 고객들에게 가치 소비를 제시하는 유난희의 굿즈의 정규편성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유난희는 홈쇼핑 업계 20년 경력이 쇼호스트다. 향후 유난희 브랜드 디렉터의 방송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단순하게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에서 벗어나, 인포테인먼트 적인 성격으로 실제 브랜드가 담고 있는 특별한 히스토리와 가치를 엄선해서 전달한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착한소비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확대할 예정이다.

유난희의 굿즈에서 첫 번째로 소개하는 브랜드는 버려지는 물품을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 생산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진행 중인 ‘컨티뉴’ 백팩이다.

해당 브랜드는 예비 사회적 기업인 모어댄의 제품으로 유명인사와 아이돌이 착용해 화제가 되고 있는 브랜드의 제품이기도 하다.

모어댄은 사업 목적과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까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이윤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면서도 경쟁력을 갖춘 예비적 사회적 기업이다.

모어댄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 기업의 취약점인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홍보·마케팅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SK스토아에서는 컨티뉴의 유통‧판로를 지원하면서 이번 유난희의 굿즈를 통해 SK스토아 단독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판매 할 예정이다.

김판수 SK스토아 본부장은 “유난희의 굿즈 편성은 기존 유통업계에서 운영하는 단순한 기부방송을 뛰어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당신만을 위한 행복한 쇼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경험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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