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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넷' 쓰레기집하장 공포…근로자 배관 빨려들어가 숨져

정세희 기자입력 : 2018-04-26 10:35수정 : 2018-04-26 10:35
"공기 새는 문제 점검 하려다 빨려들어가"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을 점검하던 근로자가 쓰레기 수거관으로 빨려 들어가 숨졌다.

지난 24일 남양주 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에서 크린넷 점검 작업을 하던 A씨(38)가 지하에 있는 관 속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탐색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사고 약 2시간 만에 투입구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배관에서 조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굴착기 2대를 동원해서 조씨를 꺼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에서 공기가 새는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지하 배관 쪽으로 몸을 숙였다가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구조대원들은 A씨의 위치는 파악했으나 크린넷 지하 수거 관 길이가 직선거리로만 500m에 달하는데다 아파트 단지마다 복잡하게 연결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린넷은 최근 신도시를 중심으로 설치된 쓰레기 자동집하 시스템으로, 쓰레기를 크린넷 통에 넣으면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여 지하에 연결된 수거 관을 통해 집하장으로 이동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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