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마르셀로, 바이에른 뮌헨전 핵심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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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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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공수에서 활약한 수비수 마르셀로를 칭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마르셀로의 동점골과 마르코 아센시오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2015-16시즌 우승 이후 3연패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과 오는 5월3일 4강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초로 150승을 달성한 구단이 됐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셀로가 골을 넣은 것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그는 바이에른 뮌헨전 핵심 선수였다. 마르셀로는 공격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단 감독은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후반전에 더 잘했다. 출발은 나빴지만 마무리가 좋았다. 상대는 기회가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지배했다”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2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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