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의정부캠퍼스·부속병원 상량식…2021년 개교·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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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8-04-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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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희 총장, 경기북부주민 건강 지탱하는 마룻대 될 것'

을지재단은 지난 25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캠퍼스·부속병원 부지에서 상량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 8번쨰부터 홍성희 을지대 총장, 박준영 을지대 설립자, 구성회 을지학원 이사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사진=을지재단 제공]


을지재단은 지난 25일 의정부캠퍼스·부속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기원하는 상량식을 열었다.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건설 현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을지대 설립자를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 총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시의장, 을지재단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을지재단은 6500억원을 투입, 지난해 2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캠퍼스와 부속병원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공정률은 15% 정도다.

현재 캠퍼스와 부속병원 모두 기초 공사가 마무리되고, 철골 공사가 진행중이다. 

캠퍼스와 부속병원 모두 2021년 개교·개원한다.

캠퍼스는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는 물론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캠퍼스와 함께 기숙사도 같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부속병원의 경우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에 1234병상을 갖춘다. 도내 병원 중 두번째로 큰 규모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부속병원 조성사업은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여서 완공 때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희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상량을 의미하는 마룻대는 가장 중심부에서 건물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상량식이 의미하는 것처럼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경기북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건강을 지탱하는 마룻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총장은 "남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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