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국군 의장대 사열..北 최고지도자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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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4-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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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국군 의장대 사열을 한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국군 의장대 사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25일 "국방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간 신뢰 회복을 위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로 3군(육·해·공군) 의장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시 의장대 사열은 역사적 유래, 국제적 관례 및 과거 사례 등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군의 예식 절차에 따라 실시하기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의장대 사열은 중세 때 서양에서 통치자가 자국 방문자에게 힘을 과시하기 위한 행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오늘날에는 국빈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의장대 사열은 판문점 공간이 협소한 탓에 규모를 줄여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의장행사의 정확한 규모는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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