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뉴욕증시 약세 영향에 하락...WTI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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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4-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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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약세에 브렌트유도 배럴당 75달러선 무너져

  • 트럼프·마크롱 '이란 핵합의' 비난도 유가 하락 견인

  •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금값은 나흘만에 반등

[사진=연합/AP]


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E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0.94달러(1.4%) 내린 6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84달러(1.12%) 하락한 73.8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급락한 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이란 핵 합의는 재앙'이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유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 대비 온스당 9달러(0.7%) 상승한 1,333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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