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동아시아클럽 핸드볼선수권 3년 연속 우승…윤경신 감독, 지도자상​

[사진=두산 핸드볼팀 제공]

두산 핸드볼팀이 동아시아클럽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두산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오우노야마체육관에서 열린 제 15회 동아시아클럽 핸드볼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오사키전기(일본)와의 경기에서 24대18로 이겼다.

3전 전승을 거둔 두산은 2015년부터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또 2004년 초대 우승을 비롯해 2007년, 2009년~2014년, 2016~2018년 등 총 11번 참가해 모두 정상에 올랐다.

양 팀 통틀어 최다골(7골)을 올린 김동명은 대회 MVP를 거머쥐었다. 윤경신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고, 박찬영과 강전구는 베스트7에 선정됐다.

동아시아핸드볼연맹(EAHF)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한중일 3국 실업리그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두산, 오사키전기, 류큐코라존(이상 일본), 장쑤성(중국)이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