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유커 귀환 기대감에 중국 소비주 '활짝'

화장품과 여행주 등 중국 소비주가 24일 강세를 보였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인 유커 귀환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 유입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49% 상승한 5만8200원을 기록했다.

화장품주인 코스맥스(3.30%), 한국화장품제조(4.59%), 한국화장품(1.12%), 토니모리(2.33%), 제이준코스메틱(3.88%), 잇츠한불(0.67%) 등도 일제히 주가가 뛰었다.

면세점주인 호텔신라(3.37%),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26%)와 여행주인 글로벌텍스프리(4.46%), 파라다이스(0.91%), 강원랜드(2.78%), 레드캡투어(1.84%), 하나투어(0.89%) 등도 상승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한 4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 국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전보다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