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허위 유포 찾으려 2년 전 일베 가입…게시물 작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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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04-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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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준 대변인 "근거도 개연성도 없는 터무니 없는 네거티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경선 TV토론회가 열린 17일 서울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이재명 후보가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24일 "일베의 허위사실 유포글을 찾아내 대응하려고 2년 전 가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온라인 상에서 이 후보가 일베 회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이 후보가 성남시청 홈페이지와 자신의 SNS에서 공개한 이메일 주소(ljm631000@nate.com)로 일베에 가입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베 홈페이지에서 이 후보의 이메일 주소로 가입을 시도할 경우 "사용할 수 없는 메일 주소"라는 알림이 뜬다. 해당 메일 주소로 등록된 계정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아주경제에 "2016년 1월 당시 일베의 '패륜 종북' 비방으로 전쟁을 선포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대응했다"며 "법무팀 구성이나 사이트 가입도 이 같은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 시장의) 게시물 작성 등은 없었다"면서 "일베 활동을 했다는 건 어떠한 근거도 없고 일말의 개연성도 없는 터무니 없는 네거티브"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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