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D-30' 중소기업, IT액세서리로 틈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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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4-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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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들이 IT액세서리 제품으로 5월 열리는 ‘월드IT쇼’에 참가해 틈새시장을 노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23~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2018 월드IT쇼’ 행사에 서울물산, 천하지엘씨, 메디슨브랜드, 메가존, 아임웹 등이 아이디어 상품을 들고 합류한다.

서울물산은 좌우 측면에 고주파 접합라인이 없는 ‘유픽스 라운드 방수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좌우측면에 매끈한 라운딩을 적용된 제품으로 고주파 접착면이 없어 손에 걸리지 않고 터치가 편하다. 부드러운 그립감은 물론 수중에서 볼륨버튼 등의 조작이 용이하고 방수팩 내부에 공기층이 형성돼 물품을 넣고 꺼내기가 간편하며 물속에 가라앉지 않고 뜬다. 하단의 무늬날 마감은 견고하게 작업돼 낙하 시 충격을 흡수하는 특징이 있다.
 

천하지엘씨의 '파워큐브 USB' 이미지.[사진= 천하지엘씨]


천하지엘씨는 스마트한 IT생활을 도울 정사각형 멀티탭 ‘파워큐브’를 내놓을 계획이다. 7.5cm 정사각형으로 공간을 적게 차지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곳에 붙이고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멀티탭이 1.0 버전 멀티탭이라면, 파워큐브는 2.0 버전 멀티탭”이라며 “외형뿐만 아니라 기능성과 확장성, 활용성의 큰 발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슨브랜드의 스포츠라이프 브랜드 아이런(iRUN)은 봅슬레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충격 보호 휴대폰 케이스 '러너(Runner)'를 전면에 내건다. 이 제품은 휴대폰이 낙하 할 때 하단 후면부터 닿게 해 전면부 보호를 강화했다. 또 상단 손잡이 부분을 추가해 휴대폰을 가로로 사용할 때도 편리하다. 고리 부분을 활용, 액세서리를 부착하거나 가방, 의류 등에 고정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가존은 클라우드에서 안정적인 방송 품질의 비디오 워크플로우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통합관리형 서비스 'AWS Media 서비스'와 생체인증 기반의 FIDO(Fast Identity Online) 솔루션인 'MINE PASS'를 선보인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 등 누구든 AWS 미디어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존 데이터 센터에서 전문 비디오 장비를 운영하는 데 필요했던 시간, 노력 및 비용 등 큰 투자 없이도 시청자를 위한 전문가 품질의 미디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아임웹은 클리우드 기반의 반응형 웹사이트 제작·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을 가지고 행사에 나선다. 반응형 웹사이트는 PC환경에서 한번만 제작하면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 자동으로 최적화된다. 창업자들은 전문 개발이나 디자인 지식 없이 마우스 드래그&드롭만으로 일반 웹사이트를 비롯해 쇼핑몰까지 다양한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창업을 시작하는 사업자들을 노리는 전략이다.

올해 행사에는 30개국, 520개 기업이 16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주요 참가기업은 퀄컴 등 해외기업 57개사,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현대자동차 등 국내기업 450개사다.

한편 올해 월드IT쇼 주제는 ‘IT’s Smart’로 정해졌다. 주요 참가기업들은 이에 맞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증강·가상현실(AR·VR),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농업, 실감형 미디어, O4O(Online for Offline),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 분야 신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퀄컴 등 해외기업 57개사,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현대자동차 등 국내기업 450개사가 참여하며, 총 30개국 520개 기업이 16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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