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조양호 회장 “조현민‧조현아 모든 직책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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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지 기자
입력 2018-04-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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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조현민‧조현아 모든 직책서 사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두 딸,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 조 회장은 막내딸 조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사태로 일어난 일련의 논란에 대해 22일 공식 사과했다. 논란이 벌어진지 11일 만이다. 조 회장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태를 통해 상처를 입은 피해자, 임직원 및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항공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해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다”고 밝혔다.

 
[드루킹 파문]  野3당 오늘 ‘드루킹 회동’… 특검 연대 이룰까
야3당이 ‘드루킹 사건’에 대해 특별검사제도 도입을 요구하며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김동철 원내대표, 평화당 조배숙 대표‧장병완 원내대표 등은 23일 국회에서 만나 ‘드루킹 특검’과 국정조사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당은 특검을 하지 않으면 국회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은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1일 “민주당이 특검을 수용하면 받아들이겠다”며 결정권을 당에 넘겼다.

 
[드루킹 파문] 수사팀 36명 투입했지만 ‘늑장 대응’ 논란 여전
‘민주당원 댓글 추천수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핵심 피의자 ‘드루킹’ 김모씨가 운영하는 사무실 폐쇄회로(CC)TV를 뒤늦게 확보하고 수사팀 충원에 나섰지만,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다. 22일 경찰은 지난달 21일 1차 압수수색에 이어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느릅나무 출판사를 두 번째로 찾았다. 1차 압수수색 당시 CCTV 확보를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씨에게 텔레그램 메신저로 특정 기사 주소를 전송했고, 김씨는 당시 김 의원에게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는 경찰 조사가 뒤늦게 발표되면서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이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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