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여론조작으로 정권 출범했으면 정당성 없어”…댓글수사 특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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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04-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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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한편 댓글수사를 위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

홍 대표는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민주당원 댓글공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에 참석해 “여론조작으로 출범했으면 정권 출범의 정당성은 없다”며 “이 정권의 출범이 과연 정당하냐”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안희정 전 충남지사, 정봉주 전 의원, 민병두 의원,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김경수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을 언급하며 ‘갔다’고 표현했다. 이어 그는 “다음은 누가 가야 하느냐”고 물었다.

이 물음에 참석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홍 대표는 “그것은 내 입으로 얘기하기 어렵지만 차례로 가고 있다”라며 “출범 1년도 안 된 정권이 이렇게 소위 자기들의 실세가 몰락하는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을 해서 제대로 밝히면 김경수 다음에 또 누가 나올지 한 번 보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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