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1년 9개월 만에 KLPGA 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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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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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사진=KLPGA 제공]

이소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에서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소영은 22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2016년 7월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소영은 1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소영은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공동 2위 장하나, 오지현, 남소연, 안나린을 두 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후 이소영은 “LPGA 롯데 챔피언십을 다녀 온 후라 피곤해서 기대를 안 했는데, 우승하게 돼서 기쁘고, 아버지께서 목 디스크 때문에 못 오셨는데 우승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더 기쁘다. 사실 2라운드 때 팔에 벌을 쏘였는데, 좋은 벌이었던 것 같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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