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 6·25 참전용사 위한 복지회관 건립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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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기자
입력 2018-04-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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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복지회관 조감. 사진=국방부 제공]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현지 참전용사를 위한 복지회관이 지어진다. 태국, 콜롬비아 이어 3번째 건립되는 참전용사회관이다.

국방부는 22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어제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를 위한 복지회관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한국 측의 임훈민 주에티오피아 대사와 권영철 국방부 보건복지관, 에티오피아 측의 멜레세 테세마 6·25 참전용사협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복지회관은 2층 건물로, 시청각실, 교실, 다목적홀, 주방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총 6037명을 파병했다. 122명의 전사자와 53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국방부는 6·25 정전 60주년인 2013년부터 롯데그룹의 후원을 받아 참전국에서 현지 참전용사를 위한 복지회관 건립사업을 하는 중이다. 2014년 태국 방콕에 복지회관을 준공했고 지난해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복지회관을 지었다.

권영철 보건복지관은 "참전용사 복지회관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복지 증진과 후손들에 대한 교육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회관 건립이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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