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최대 4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상반기 PEF 운용사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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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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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최대 4000억원 규모의 ‘굿잡펀드(Good Job Fund)’를 연내 안으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펀드의 출자규모는 최대 2000억원이며, 민간자본과 추가 매칭을 통해 최대 4000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본은 이를 위해 23일 자사 자금운용 홈페이지에 굿잡펀드 운용사 모집 공고를 시작, 내부 평가를 거쳐 상반기 중 운용사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굿잡펀드 규모는 청년고용 부진, 구조조정 위험 등 최근의 어려운 일자리 상황을 감안해 당초 75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펀드당 결성규모, 운용전략, 주목적 투자대상, 일자리 창출 목표 등을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제시,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운용사의 운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목표를 초과달성할 경우 차년도 우체국금융 국내 PEF 운용사 선정시 추가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굿잡펀드 조성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국영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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