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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 이재명 VS ‘금수저’ 남경필 맞대결 눈길

성동규 기자입력 : 2018-04-21 11:45수정 : 2018-04-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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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승리 자축하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 사진=이재명 캠프 제공]


경기도지사를 놓고 6·13 지방선거에서 벌어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자유한국당 남경필 현 지사 간의 치열한 맞대결에 눈길이 몰린다.

이 전 시장은 18∼20일 진행된 전해철 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의 경선투표에서 59.96%의 득표율로 36.80%와 3.25%에 그친 전 의원과 양 전 시장을 제치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소년공 출신의 노동 인권변호사로 자수성가한 이 전 시장과 아버지로부터 지역구를 물려받은 이른바 ‘금수저’지만 개혁파·소장파 이미지를 굳힌 남 지사가 상반된 이력으로 빅매치의 관심을 더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시장은 경선승리 입장문을 통해 "새로운 정치,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라는 엄중한 명령, 무겁게 받들겠다"며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 구태 기득권세력이 장악한 경기도정을 되찾아 도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 측은 논란이 일고 있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광역서울도 등과 관련한 경기도정의 난맥상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남 지사는 민주당 경선 결과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후보의 경선승리를 축하한다. 경기도민의 미래를 위해 누가 더 적합한 후보인지 멋지게 겨루어 보자"며 일전을 예고했다.

지난달 21일 일찌감치 한국당 후보 공천이 확정된 남 지사는 어린이날 연휴(5월 5∼7일)를 전후해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남 지사의 직무는 정지된다.

만약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으면 후보자 등록신청일(5월 24∼25일)까지 도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어 20일 앞당겨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는 셈이다.

남 지사는 청년 일자리 대책 등 도정에서 성과를 냈던 정책과 수도권규제 혁신과 관련한 공약으로 이 전 시장에 맞설 방침이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아직 이렇다 할 경기지사 후보를 내세우지 못하면서 한국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이 지역 정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앞서 남 지사는 한국당 복당 전 '여야 1대 1' 선거구도를 위한 야권통합을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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