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지방광역시 4~6월 1만9천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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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4-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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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대구 도심권 아파트 청약 강세

이달 분양에 나서는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 투시도[이미지= 금성백조 제공]


올해 지방 광역시 아파트들이 청약경쟁률 상위권을 차지하며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들어 4월 현재까지 청약을 진행한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자 41만7262명 중 44.4%(18만5261명)가 지방 광역시 청약자로 집계됐다.

청약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상위 5개 중 4개가 지방 광역시 단지로 'e편한세상 남산(대구)'이 평균 346.5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e편한세상 둔산 1단지(대전) 321.36대 1 ▲e편한세상 둔산 2단지(대전) 241.91대 1 ▲복현자이(대구) 171.41대 1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서울) 7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성수기인 2분기(4~6월)에도 지방광역시에 34개 단지, 1만9065가구(오피스텔 제외, 임대 포함)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789가구 ▲대전 2202가구 ▲대구 7554가구 ▲부산 8520가구로 대구와 부산에 분양물량이 집중됐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및 경기도에 비해 전매제한과 청약자격이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광역시의 신규 분양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지방 광역시의 경우 인프라가 풍부하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대전 등의 지역은 그간 공급물량이 부족했던 터라 신규 분양시장의 꾸준한 온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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