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오전마감] 소폭 상승했지만, 1100p 회복에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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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4-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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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 직후 급등 후 급락…1078p까지 추락하기도

  • 저점매수세에 차츰 회복됐지만 1100p 돌파는 실패

20일 오전 베트남 VN지수 추이.[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페이지 캡처]


20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소폭 상승한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전날의 급락세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5.28포인트(p), 0.48% 소폭 오른 1099.91p로 오전장을 마쳤다.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지수는 5.57p(0.52%) 오른 1071.66p를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56p(0.43%) 뛴 131.61p로 오전 거래를 마무리했다.
 

베트남 주식시장 주요 지수의 20일 오전 종가.[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페이지 캡처]


VN지수는 이날 거래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1104.9p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이내 내림세로 전환돼 전일 종가보다 낮은 1078.01p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오전장 장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VN지수는 저점매수에 유입에 차츰 회복세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지만 1100p 회복에는 실패했다.

바오비엣증권(BVSC) 애널리스트는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지수 회복을 돕고 있다. 하지만 이 회복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이공증권은 “오늘이 주간 마지막 거래일인 점을 반영해 VN지수는 1065p와 1090p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투자자들이 다음주 지수 회복을 기대하며 관망하는 모습을 나타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C) 애널리스트는 “시장 내 투자심리가 여전히 비관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증시가 다소 흔들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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