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예비후보, 드론산업특구 공약 발표…'지역경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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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임봉재 기자
입력 2018-04-2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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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일 군의원 예비후보와 스크럼 공약'

  • '드론 연구·제조·판매·사후관리 기능 한 곳에'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예비후보.[사진=정동균 양평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 양평군수 후보로 공천된 정동균(58) 전 양평·여주지역위원장이 드론산업특구 공약을 발표했다.

정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인항공기 드론을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산업특구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정 전 위원장은 같은당 박현일 군의원 예비후보와의 '민주당 6·13스크럼 공약'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성장 산업으로 뜨고 있는 드론의 연구·제조·판매·사후관리 기능을 한 곳에 모은 '드론산업특구'를 조성, 관련 기업을 유치해 양평을 드론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양평은 남·북한강, 두물머리 등은 드론비행자유구역으로 설정돼 드론 사진작가, 드론 조정 동호인들의 활동과 교육장으로 제공되고 있다.

정 전 위원장은 "드론 경연대회는 물론 촬영대회, 전시회 등을 개최할 것"이라며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제도를 정비해 드론 관련 표준에 앞장서고, 재난예방과 수난구조 , 자연보호, 산불감시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전 위원장은 드론산업 5대 육성 공약을 △드론산업육성 거버넌스 구축 △드론산업 특성화전략 기반 구축 △드론교육 전문인력육성 저변확대 △드론레저산업 선도 글로벌화 △양평드론특화 비행지구 육성 등으로 정하고, 세부과제를 용역의뢰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 전 위원장은 드론산업육성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각종 드론행사 비행허가와 사업등록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에 규제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또 정 전 위원장은 "내년도에 양평 동부권 1개 지역을 드론 단지로 지정, 드론 제조기업을 유치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며 "드론교육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드론조종자 국가시험장 및 전문교육기관을 유치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 전 위원장은 "드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드론, 로봇, 사물인터넷(IOT), 3D, 가상현실(VR) 교실을 운영해 4차산업혁명 양평체험장을 다양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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