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 불법 여론조작으로 탄생…합리적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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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4-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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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자유한국당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장(가운데)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 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댓글조작 진상조사단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전(前) 당원이 지난 대선 당시 포털 사이트의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드루킹 게이트'로 규정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불법 여론조작을 통해 탄생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영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드루킹 게이트 의혹 정리'라는 글을 올리고 9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 영향을 미쳤다?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서 일했다? △대선 과정에서 여론조작을 했다? △민주당 핵심 인사들과 관계가 있다? △민주당의 지원을 받았다? △민주당의 지휘를 받아 여론조작을 했다? △수사당국은 수사의지가 없다? △수사당국은 정권의 눈치를 보고 있다? △정부여당은 축소·은폐하려 한다? 등이 한국당이 제기한 의혹이다.

진상조사단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드루킹의 글과 관련 기사들을 정리한 뒤 '문 대통령은 불법 여론조작을 통해 탄생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진상조사단의 '드루킹 게이트 의혹 정리'는 다음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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