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전문가가 뽑은 '최고 모니터'에 5K급 LG 울트라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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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8-04-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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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사진‧영상 전문가 협회 ‘TIPA’ 선정…5K급 해상도·21:9 화면비로 전문가 작업에 탁월

사진‧영상 전문가 협회인 TIPA로부터 최고 모니터에 선정된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21:9 화면비 5K급 모니터가 최고 권위 사진‧영상 전문가 협회인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모니터’로 19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TIPA는 5대륙 16개국을 대표하는 사진‧영상 전문 매체들로 이뤄진 단체로, 매년 혁신성·기술·디자인·편의성 등을 평가해 사진‧영상 분야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21:9 모니터 시장에서 판매량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1위다. 사용자가 21:9 모니터를 이용하면 사진, 영상 등을 16:9 비율로 띄워놓고 남는 화면에서 필요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밀한 작업에 탁월한 4K(3840×2160) 이상 고화질 모니터 시장에서도 지난해 처음으로 판매량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최고 모니터’에 선정된 21:9 화면비 ‘LG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모델명: 34WK95U)’는 5K급(5120×2160)해상도를 갖췄다. 화소 수가 1100만 개가 넘는다. 830만개 수준인 4K 모니터보다도 30% 이상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모니터 업계에서 21:9 화면비 모니터를 5K 해상도로 선보인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나노미터(㎚) 단위 미세 분자를 활용한 ‘나노 IPS’ 패널을 적용했다. 미세 분자들은 부정확한 색을 제거한다. 예를들면 빨간색을 표현할 때 섞이는 노란색과 주황색을 흡수한다. 사진, 영상 전문가들은 의도한 그대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밝기와 색표현력이 뛰어나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를 잘 보여준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강조해 명암비를 높이는 고화질 기술이다.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 제품은 1㎡ 공간에 촛불 600개를 켜 놓은 수준인 600칸델라(cd/㎡) 밝기를 낸다. 색영역은 영화 제작 시 색상 표준인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P3를 98% 만족한다.

‘LG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는 ‘비디오 전자 표준화 협회(VESA)’의 ‘HDR 600’ 규격을 충족한다. ‘HDR 600’ 규격은 600칸델라 이상이면서 색영역이 넓은 제품에 주어진다.

LG전자는 정체기에 접어든 모니터 시장에서 프리미엄 모니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21:9 화면비 모니터는 시장이 막 형성되던 2013년 글로벌 시장규모가 11만대였으나 지난해 12배가 넘는 134만대로 크게 성장했다. 4K 이상 고화질 모니터도 2015년 약 70만대에서 작년 2.5배가 넘는 180만대로 급성장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LG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로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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