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성능·디자인 겸비한 스포츠카 신형 '718 GTS'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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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4-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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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19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스파 앤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718 시리즈 최상위 버전인 스포츠카 신형 '718 GTS'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모델들이 신형 차량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코리아가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신형 '718 GTS'를 출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19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스파 앤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718 시리즈 최상위 버전인 스포츠카 신형 '718 GTS'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718 GTS’는 새롭게 개발한 인테이크 덕트와 2.5리터 4기통 박서엔진에 최적화된 터보차저를 장착했다. 이에 따라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 토크 43.8kg·m를 발휘한다. 

기본 사양인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1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90km/h에 달한다. 

특히 이번 신차는 더욱 스포티한 섀시 구성을 중점으로 개발됐다. 기본 사양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장착됐고, 옵션 사양인 PASM 스포츠 섀시의 경우 차체를 10mm가량 낮춰 차량 견인력이 더욱 높다. 

주행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요소 역시 기존 718 모델과 차별화했다.

차량 전면의 새로운 스포츠 디자인 에이프런은 스포티한 인상을 더욱 강조한다. GTS 모델의 특징인 앞쪽 라이트 모듈과 바이 제논(Bi-Xenon) 헤드라이트는 '블랙 틴팅' 처리해 세련미를 더했다. 차량 후면 역시 블랙 틴트 마감의 라이트와 검은색 로고 등으로 GTS 만의 독특한 외관을 구현했다.

인테리어 역시 스포츠카의 강렬함을 담았다. 기본 사양의 스포츠 시트 플러스는 두 방향으로 전자식 조절이 가능해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모든 GTS 모델의 시트 중앙과 문 안쪽 팔 부분 등 곳곳에 내구성이 높은 고급 섬유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신형 모델에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온라인 내비게이션 모듈, 음성 제어 및 포르쉐 커넥트 기능은 옵션 사양이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스포츠카 퍼포먼스와 GTS만의 감성적인 디자인이 완벽하게 결합한 신형 ‘718 GTS 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 신형 718 GTS 모델을 시작으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신형 카이엔’ 등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718 GTS는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 총 2종으로 구성됐다. 포르쉐 신형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1290만원, 1억820만원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718 시리즈 최상위 버전의 가장 스포티한 모델 신형 718 GTS를 새롭게 선보이며, 자사 미드엔진 스포츠카 모델 라인업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포르쉐 718 시리즈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총 793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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