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근위병'은 워너원 김재환? 팬들 제기한 빼박 증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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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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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들 '제스처' '습관' 등 증거로 제시

복면가왕 근위병의 정체로 워너원 김재환이 지목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김경호 정경호보다 내경호가 짱! 근위병(이하 근위병)'은 1라운드에서 '남대문 열렸다! 인사 잘~하는 수문장'과 빅뱅의 'IF YOU'를 열창했고, 특유의 미성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방송 후 근위병 정체는 워너원 메인보컬 김재환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팬들이 '근위병=김재환'이라고 주장하는 증거는 뭘까.
 

[MBC 방송 움짤]

 

[사진=KBS MBC 방송화면캡처]

 

[사진=KBS MBC 방송화면캡처]


먼저 근위병은 무대에 오르기 전 소개 과정에서 워너원의 공식 구호 제스처인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을 두 번 치는 동작을 하는가 하면, 민망할 때 머리나 인중을 긁적이는 김재환의 특유 버릇도 보였다.

또한 노래를 부를 때 짝다리를 하거나 인사할 때 가지런히 모은 다리 뒤쪽을 두 손으로 잡고 90도 인사하는 모습도 유사했다.

특히 목소리는 가장 중요한 증거다. 김재환은 워너원으로 데뷔하기 전 SBS '신의 목소리'에서 윤도현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가창력은 이미 인정받았던 가수였다. 특히 김재환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도 콘셉트 평가곡인 'NEVER' 무대에서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사기캐(사기캐릭터)'라는 말까지 듣기도 했다. 

한편, 22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근위병은 2라운드에 진출한 '비싼무늬 토기' '편종선생' '벚꽃소녀'와 3라운드 진출을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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