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현대건설 남·북 종전 논의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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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4-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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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가가 남·북 정상회담에서 종전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6.67% 상승한 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대북사업 경험이 있는 유일한 건설사라는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총 7000억원 규모의 대북사업을 수행했다. 현재 물가로 환산할 경우 1조원이 넘는 수준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북사업은 특수한 공사 유형으로 다른 건설사와는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향후 사업이 재개된다면 초기에는 현대건설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다만 해외수주 감소에 따른 실적 불황은 올 상반기까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는 UAE 만도스 탱크 프로젝트 실주로 2조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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