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상 의령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본격 선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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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박신혜 기자
입력 2018-04-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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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우상 의령군수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선거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사진=박신혜 기자]


"청소년이 꿈을 펼치고, 젊은이가 허리를 펴고, 노인이 평안한 의령을 만들겠다."

6·13지방선거 의령군 군수에 출마하는 무소속 한우상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2시 지지자들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 우상 예비후보는 "누구보다도 의령을 더 잘 알고 있는 토박이 의령인으로서 과거 마을마다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넘쳐나고, 어른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의령을 다시 만들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그는 "민선3기 군수 시절 많은 사업을 구상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냈지만, 시간적으로 부족했다. 의령의 미래발전을 위해 좀 더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다시 한번 큰 뜻을 품고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 예비후보는 농촌지역 정서에 맞는 농축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지리적, 환경적 장점을 살려낼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젊은 층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들의 부모인 5~60대가 허리를 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민 모두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은 물론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행복한 의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 및 육아정책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아이들 키우기 가장 좋은 의령,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의령으로 만들어 인구를 증가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민선 3기 군수 시절, '체육공원, '삼각구름다리', '주공임대아파트건립', '자굴산 순환도로', '의병박물관', '농산물유통센터', '전국 최초의 의령친환경 골프장' 유치 등 남강변 모래땅 위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며,,"'하면된다'는 신념으로 의령군 발전의 초석을 다진 바 있다. 그 동력을 바탕으로 의령군을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희망과 꿈이 가득찬 곳으로 의령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경남도의원과 의령군의회 오용 전 의장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으며 한우상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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