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무료펌웨어 업데이트···"최신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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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4-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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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기능·플리커 리덕션 모드 등 향상된 성능·조작 편의성 눈길

후지필름 펌웨어 업데이트 대상 카메라 6종.[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제공]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와 'X 시리즈' 등 총 6종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 대상에는 출시된 지 2년이 넘은 기종부터 지난 달 출시된 신제품까지 포함됐다. 카메라 최신 성능 지원과 조작 편의성 증대를 위한 기능이 다수 추가됐다. 

GFX 50S는 새로 개발된 후지논 'GF250mmF4 R LM OIS WR' 렌즈와의 호환성이 추가돼 고화질 망원 영역 촬영의 범위가 넓어진다. 실내 인공조명의 깜빡임 현상으로 인한 이미지 품질을 방지하는 ‘플리커 리덕션’ 기능도 추가된다. 이외에도 폴더 선택 및 생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기능과 디스플레이의 정보 표시 설정 모드, 35mm 포맷 모드 등이 탑재된다.

X 시리즈의 경우 정보확인 방법이 간단해진다. 트리플 플래그십 미러리스 제품인 X-H1, X-Pro2, X-T2와 하이엔드 미러리스 X-E3,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100F 모두 뷰파인더나 LCD(액정표시장치) 모니터에 표시되는 정보 크기와 위치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X-H1, X-Pro2, X-T2에는 향상된 위상차 검출 AF(자동초점) 알고리즘이 탑재돼 어두운 환경에서의 AF 정확성 및 속도가 증가했고, 연속 초점 성능이 개선되어 움직이는 피사체의 표면 질감을 생생하게 잡아낸다. 여기에 영상 강화 미러리스 X-H1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플리커 리덕션 모드‘, ‘폴더 선택 및 생성’ 기능이 X-T2와 X-Pro2에도 지원된다.

4K 영상 촬영에 강점이 있는 X-H1과 X-T2는 ‘포커스 브라케팅’이 추가되고 새롭게 출시 예정인 후지논 MKX 시네마 렌즈와 호환이 가능해진다. 

이밖에도 미니 미러리스 카메라로 주목받은 X-E3에는 RAW 파일을 현상할 수 있는 ‘FUJIFILM X RAW STUDIO’와 카메라에 백업이나 복원이 가능한 ‘FUJIFILM X Acquire’가 지원되고, 무선 플래시 컨트롤러의 유용성이 확장된다. 

선옥인 마케팅 팀장은 "많은 분들이 좋은 카메라의 가치와 성능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게 펌웨어 업데이트 전략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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