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시진핑, '곧' 평양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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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4-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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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시기, 북미 정상회담 이후인 5월 말 6월 초 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련한 연회에 참석해 시 주석과 대화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곧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이날 CNN은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시진핑 주석이 '곧(soon)'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며 방문시기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인 5월 말 또는 6월 초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이 평양을 방문한다면 이는 2012년 12월 국가주석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앞서 일본 언론도 중국과 북한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의 방북설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 1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시 주석이 6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이 시 주석의 조기 방북을 요청해 현재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과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오는 6월초 안으로 개최될 예정인 미·북 정상회담 이후 시 주석이 방북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14일 중국 예술단 단장 자격으로 평양을 찾은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와 함께 시 주석의 조기 방북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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