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름·습지·용천수 정비사업 1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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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8-04-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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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영아리 오름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시지역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에 대해 본격적인 정비에 돌입했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오름·습지·용천수 등 생태적 및 자연경관적 가치가 큰 지역 25곳·19억원(국비 50%, 지방비50%)의 예산이 지원된다.

구좌읍 종달리 소재 지미봉오름 등 오름 9곳·9억원이 투입, 탐방로 정비, 둘레산책로 조성, 식생매트 교체, 안내판 정비, 안전로프 설치·교체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구좌읍 덕천리 모산이못 등 습지 10곳·6억원을 투입, 돌다리 설치, 수생식물 식재, 펄 제거 등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메말라가는 용천수를 살리기 위해 용담이동 서한두기물통 등 용천수 6곳의 용천수 복원, 유래비 설치 등의 사업에 4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 시 장비사용을 최소화하고, 시기적으로 동·식물의 번식기 등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기는 가급적 피해 공사를 시행하는 등 지역의 자연생태자원 원형 보전에 염두를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3년간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 정비에 40억원을 투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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