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을 도와주려던 청년, 목줄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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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4-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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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타일러 윌슨(Tyler Wilson)은 2017년 1월 집 근처 주유소에서 유기견을 발견했습니다.
 

듀와 기념사진을 찍은 월슨[사진=Twitter/Tyler Wilson]

윌슨은 몇 주 전에도 이 강아지를 봐서 강아지가 길을 잃었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Twitter/Tyler Wilson]

강아지를 도와주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다행히 강아지는 윌슨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또 목줄에는 인식표가 있어서 주인을 찾기 쉬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월슨은 강아지 인식표를 봤을 때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진=Twitter/Tyler Wilson]

인식표에는 "내 이름은 듀야. 나는 길을 잃지 않았어! 나는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 집에 가라고 말해줘"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듀'라는 이름이 있었고 주인을 잃은 유기견도 떠돌이 강아지도 아녔습니다.
 

[사진=Twitter/Tyler Wilson]

그저 모험을 좋아하는 강아지였죠. 사실 듀는 동네에서도 모험을 즐기기로 유명한 강아지라고 합니다.

듀는 농장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데 항상 동네 탐방을 하러 농장을 빠져나오는 거죠. 가족은 듀의 목줄에 GPS 추적기를 달아서 듀가 어디에 있는지 항상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듀의 가족은 페이스북에 '듀의 모험'(Dew's Adventures)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듀의 모험 이야기를 올려놓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있는 듀의 모습[사진=페이스북 / Dew’s Adventures]

모험을 떠나는 듀[사진=페이스북 / Dew’s Adventures]

휴식을 취하는 듀[사진=페이스북 / Dew’s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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