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캔자스시티전 ‘1이닝 무실점’…8G 만에 시즌 첫 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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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04-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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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이 올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5-3으로 앞선 6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이 1이닝을 막은 뒤 6회 대량 6점을 뽑아낸 토론토는 캔자스시티를 11-3으로 꺾었다. 오승환은 올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57로 내려갔다. 이날 오승환은 19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직구 구속은 시속 149㎞까지 나왔다.

토론토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로부터 마운드를 물려받은 오승환은 출발은 좋지 않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호르헤 솔러에게 1볼 2스트라이크 이후 중전 안타를 맞았다. 올해 등판한 8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오승환은 무사 1루에서 체슬러 커스버트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고, 이어 파울로 올랜도를 삼진, 알시데스 에스코바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자신의 역할을 마친 오승환은 7회초 마운드를 에런 루프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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