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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 제재시 항공·우주 교류 등 제한하는 '맞불' 제재안 마련

박은주 기자입력 : 2018-04-17 21:37수정 : 2018-04-17 21:37

[AP=연합뉴스]


시리아를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이 비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의 제재 가능성에 대비해 항공·우주 교류 등 제한하는 '맞불' 제재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러시아 주요 정당은 항공·우주, 원자력, 식품·농업, 술·담배, 의약품 등의 분야에서 러시아와 미국 간의 교류를 제한하는 법안 초안을 마련했다.

제제법안이 현실화되면 미국인이 러시아에서 사업하거나 여행을 하는 것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인이 러시아 국적 항공기를 이용할 경우 추가 요금을 부담할 수 있다.

초안에서는 러시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제품을 제외한 의약품에 대한 교류도 제한한다.

지난해 미국과 러시아 간의 교역 규모는 240억 달러(약 25조60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러시아는 170억 달러(18조1000억원) 상당의 상품과 서비스를 미국에 수출했고, 미국으로부터 70억 달러(7조4000억원) 정도를 수입했다.

러시아 의회는 이 법안을 내달 15일 의회에서 논의에 부치기로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를 연기시키면서 실제 처리될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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