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에너지 자립형 IoT 산업' 두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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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8-04-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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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에너지자립형IoT산업협의회' 발족

  • 16일 엔오션 얼라이언스, 업무협약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엔오션 얼라이언스가 16일 국내 에너지 자립형 사물인터넷(IoT)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전자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손잡고, 국내 에너지 자립형 사물인터넷(IoT)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두 기관은 17일 서울 쉐라톤팔레스 호텔에서 에너지 자립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자립형IoT산업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자립형 IoT는 스마트홈부터 스마트공장까지 실생활에 적용하는 사물인터넷 기기 전력공급을 위해 빛이나 압력 등으로 주변 에너지를 수집하는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활용하면 기기 배터리 교환 등 유지관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협의회에는 회장사인 SK텔레콤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DB라이텍, 한컴MDS, 한전 전력연구소, 한국광기술원, 대구TP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운영위원회와 응용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구축, 기술교류,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앞서 16일에는 이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인 엔오션 얼라이언스(EnOcean Alliance)와 에너지 자립형 IoT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협력, 에너지 자립형 IoT기술 보급·확산 등에 협력키로 했다.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은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갖고 있는 네트워크와 우리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 국내 에너지 자립형 IoT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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