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쏘 사장 "지프 뉴 체로키, 올해 2000대 판매 목표"

‘뉴 지프 체로키’ 소개하는 파블로 로쏘 사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이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 강서 지프 전시장에서 열린 ‘뉴 지프 체로키’ 출시행사에서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 뉴 체로키는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이번에 새로 나왔다. 향상된 9단 변속기와 4륜구동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욱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2018.4.17 [e-mail]/2018-04-17 10:49:02/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FCA(피아트-크라이슬러)의 SUV 브랜드인 지프(JEEP)는 17일 서울 강서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체로키'를 선보였다. 지난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 변경된 뉴 체로키의 판매 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포함)은 론지튜드 모델이 4490만원, 론지튜드 하이 모델이 47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뉴 체로키는 세련미를 강조한 디자인, 고급 편의사양과 더불어 모험을 즐기기에 충분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며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으로 경쟁력 있는 중형 SUV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로키는 국내에서 지난 한해 동안 1817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36.9%(2016년 767대)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은 1038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국내 수입 중형 SUV 가솔린 모델 전체 판매량의 17.1%를 차지한다.

로쏘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 목표"라면서 "올해 뉴 체로키의 목표로 2000대 이상 판매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4년 만에 얼굴 바꾼 '뉴 지프 체로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 강서 지프 전시장에서 열린 ‘뉴 지프 체로키’ 출시행사에서 모델이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 뉴 체로키는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이번에 새로 나왔다. 향상된 9단 변속기와 4륜구동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욱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2018.4.17 [e-mail]/2018-04-17 10:49:3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특히 FCA코리아는 올해 지프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FCA 전시장을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바꾸는 것은 물론 전년 대비 두자릿 수 이상 판매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공격적인 신차 계획도 밝혔다. 로쏘 사장은 "상반기에 '올 뉴 컴패스'를, 하반기에는 '올 뉴 랭글러' 그리고 연말에는 레니게이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픽업트럭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로쏘 사장은 "랭글러 픽업(JT)을 한국에 들여올 것이며 그 외 픽업트럭을 추가로 들여오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알파로메오의 국내 출시 타당성도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