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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 “2회 연속 월드컵 진출 영광·강팀 상대 경쟁력 확인”

전성민 기자입력 : 2018-04-17 09:56수정 : 2018-04-17 09:56

[윤덕여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덕여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FIFA 랭킹 16위)은 17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5위 결정전에서 장슬기, 이민아, 임선주에 이어 조소현이 2골을 넣으며 필리핀(72위)에 5-0으로 이겼다.

아시안컵 5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은 2003년 미국 월드컵,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 진출에 성공했다. 2015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뤄낸 윤덕여 감독은 또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 후 윤덕여 감독은 “먼저 우리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월드컵에 진출하게 돼서 무엇보다 기쁘다. 우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힘든 일이 많았다. 그 모든 것을 극복해준 선수들 덕분에 감독으로서 이런 좋은 자리에 있게 됐다”라고 공을 돌렸다.

2019 프랑스 월드컵으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지난해 4월 평양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을 극적으로 꺾은 한국은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호주, 일본과 나란히 1승2무를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마지막 기회였던 5,6위전을 놓치지 않았다.

어려운 위기를 여러 차례 넘는 과정에서 가능성도 발견했다. 윤덕여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가장 경쟁력 있었던 부분은 호주, 일본전에서 끝까지 할 수 있는 힘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4경기에서 무실점했다. 강팀과 맞서 물러서지 않고 할 수 있다는 힘을 얻었다. 그것이 우리가 얻은 것이다. 아쉬운 부분은 2차전 일본전에서 득점하지 못한 부분이다.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우리보다 좋은 전력팀과의 경기에서 보다 조직적인 경기를 해야만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9 프랑스월드컵까지 대표팀 전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조소현은 “일단은 대한민국 여자축구가 최초로 2연속 월드컵에 나가게 돼 정말 기쁘다. 다시 시작이다.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할 것이다. 이 멤버가 내년 월드컵에 간다는 보장은 없다. 이번 경기를 뛰었어도 월드컵에 누가 나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제부터 다시 경쟁을 시작해야 한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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