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장인화‧강희태’ 합류, 권기홍 동반위 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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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4-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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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기 동반위 30명 위촉, 공익위원‧여성위원 대폭 확대…민간자율 합의체 기대

30명으로 구성된 제4기 동반성장위원들이 제50차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반위]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 등이 권기홍 위원장이 이끄는 제4기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 사단에 합류했다.

동반위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0차 회의에 앞서, 이들을 포함한 30명의 제4기 동반성장위원 위촉식을 갖고, 출범을 알렸다. 30명의 4기 동반위원들은 이날부터 2020년 4월16일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4기 동반위는 권 위원장을 포함,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대기업 8명, 중견기업 대표 2명, 중소기업 대표 10명, 공익을 대표하는 학계․연구계 전문가 9명 등으로 구성됐다.

공위위원 수를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늘리며, 공익성을 강화했다. 또한 여성 위원도 제3기 2명에서 이번에 8명으로 대폭 증가시켰다. 이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 민간자율 사회적 합의체로 작동할 것이란 기대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 동반위원들은 2건의 심의안건 의결과 함께 운영국의 2017년도 업무추진 실적 및 2018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대-중소기업간 격차해소’를 제4기 동반위 핵심과제로 지속 추진하는데 의결했으며, 올해 중 △민간 자율 동반성장 추진 구심체로서의 위상 재정립 △동반성장 선도 기업이 존중받는 평가시스템 구축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적합업종 제도 운영 △동반성장 홍보 및 주창(Advocacy) 활동 강화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권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난제인 저출산, 청년실업, 중산층 축소의 근원적 원인은 결국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에 있다”며 “임금격차 해소가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도 제1차 중소기업 적합업종에는 ‘임의가맹형 체인사업’과 ‘폐목재 재활용업(우드칩)’에 선정됐다. 이 업종에 대해선 ‘확장자제 및 진입자제’를 권고하기로 이날 의결했다.
 

제4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명단[표= 동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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