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은 우수 가구 디자인 발굴·육성을 통한 가구산업 경쟁력 확보와 취·창업 증대,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가구산업협회, (사)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에넥스, ㈜에몬스가구, ㈜일룸, ㈜자코모, ㈜한샘, ㈜현대리파트, 한국디자인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굴지의 가구 대기업 및 관련 기관들이 대거 후원에 참여한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가구와 3D프린팅의 융합’으로, 공모분야는 가정용, 주방용, 아동 및 학생용, 사무용, 기타(공공기관/의료) 가구 등 5개 분야다.
참가 자격은 가구 디자인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원)생, 전문 고교생, 일반인으로 개인(1인) 또는 팀(2인 이하)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공모분야에 상관없이 총 2점까지 중복제출이 가능하다.
공모방법은 오는 6월 7일까지 (사)한국가구산업협회, 가구디자인공모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련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작품 패널, 설명서 등의 필수 제출물 등과 함께 웹하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점, 도지사상 1점, 기업상 6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특별상 3점, 특선 10점, 입선 20점 등 총 49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상장이 주어지며 특별상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는 50 ~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기업상 수상자에게는 해당 기업의 채용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장려상 이상 수상 작품에는 디자인 등록 출원을 지원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후 오는 8월말 경 킨텍스에서 열릴 KOFURN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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