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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경선 '짜고치는 고스톱' 의혹

(세종)김기완 기자입력 : 2018-04-17 07:39수정 : 2018-04-17 07:39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이례적으로 타당 경선 과정 "불공정 있었다" 비판 성명

 ▲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로고.

바른미래당 세종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경선에 문제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적폐청산의 정당성을 부여받았다 자처하지 말고 오히려 자신들부터 청산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6일 바른미래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외곽모임인 '세종청년연대'라는 모임에서 제외된 예비후보자들이 공천 확정을 위한 과정을 밟으며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익명의 제보자가 이를 바른미래당에 제보하고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제보에 따르면 이 모임은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시 교육감, 강준현 정무부시장과 박영송, 윤형권, 김원식, 서금택, 이태환, 안찬영 현역 시의원이 고문으로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역 단체장과 정치인, 시의원을 제외한 예비후보 14명도 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 모임에는 공천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 당원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모임에 참여하는 시당내 주류 인사들이 권리 당원들이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합리적 의심이라는 메세지에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해서 더불어민주당이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 과정을 보여줄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

게다가 공천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 감독해야 하는 공천심사위원회, 재심심사위원회 일부 위원도 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 전망이다.

이 모임을 전체적으로 주도한 인물로 이해찬 세종시 국회의원 보좌관인 이강진씨로 지목되면서 공정성이 떨어지는 심사였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강진 보좌관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도 겸하고 있어서다.

또 각 선거구뱔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을 맡았던 박성수 예비후보는 경선 대상자가 없이 사실상 단수 후보로 확정된 상태다.

바른미래당은 "세종시 상왕은 이해찬이다라는 항간의 소문이 괜히 들리는 게 아니다"라며 "만약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불공정 경선 의혹들에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다면 청년연대 모임은 지역 모임을 빙자한 이해찬 국회의원의 사조직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해 세종시민들에게 소상히 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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