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시골경찰 3, 최초의 여경찰 '이청아'에 주목···"이청아 선택은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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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4-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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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안전 지킨 '시골경찰3'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신현준(왼쪽부터), 이청아, 이정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4.16 mjkang@yna.co.kr/2018-04-16 13:54:52/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 3'에 최초의 여자 경찰이 등장했다. 배우 이청아가 그 주인공이다.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준, 이정진, 이청아, 황선규 PD가 참석했다.

이청아는 이번 시즌에서 막내순경이자 최초의 여순경으로 등장한다. 특히 시골경찰 3를 통해 6년만에 처음으로 리얼리티 출연하는 것이라 누구보다 각오가 남달랐다. 

이청아 선택의 이유에 대해 황선규 PD는 "기존 멤버들보다 변화를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청아씨와 인터뷰를 하고 촬영하면서 청아씨가 그 누구보다 잘 녹아들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줘서 좋았다. 이청아의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가 경찰에 잘 맞았다. 신의 한수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청아는 "신의 한수라고 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사실 연예프로그램이 처음은 아니지만 리얼리티 예능은 처음이라 24시간 밀착 카메라가 돌아가는 건 처음이었다. 퇴근 시간이 이렇게 달콤한 것인지 오라버니들과 잘어울릴 수 있을까 나때문에 불편해지시는 건 아닐지 걱정했는데 잘 대해주셔서 남동생처럼 잘 녹아들었다고 신현준씨가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청아는 "내가 예능하는 것에 대해 주변분들이 다 잘어울린다고 응원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또 이청아는 "제가 시골경찰 첫 등장때도 지금 이 마이크처럼 순탄치않았다. 비바람이 불고, 따뜻한 날씨에 기분좋게 등장하고싶었는데 배도 안뜨고. 정말 예능의 길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골경찰 시즌2를 따뜻하고 즐겁게 봤던 시청자였다. 그래서 이번에 시골경찰에서 절 불러주셔서 오빠들과 함께 힐링도 하고, 어찌보면 제 삶의 첫 직장이었다. 정식 임명도 받았고 함께 일했다. 제가 배우로 겪지 못했던 삶을 많이 도움받고 온 거 같다. 첫 예능이라 떨린다. 무슨 말씀을 드러야할지 모르겠지만,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골경찰3'는 연예인들이 직접 시골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시즌3로 돌아와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순경이 된 출연자들이 된 출연진들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는 각종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 3'는 1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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