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 실시..."최대 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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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4-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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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20일까지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함께 기획됐다. 그린카 내에서 기아차 차량을 이용한 고객의 주행 거리당 일정 금액을 기아차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 캠페인 차량은 모닝, 레이, 니로, 스포티지, K5, 쏘울 EV, K3 등 총 7개다. 고객은 개인 기부 현황과 전체 기부금액을 그린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억의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창업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청년 사업가 10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0월 각 팀이 디자인한 사업에 대한 모의펀딩대회를 개최해 우수팀에게 총상금 2400만원과 정부 사업인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우선 선발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 캠페인으로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준 것”이라며 “이번에 마련된 기금으로 청년 소셜 벤처 창업가의 꿈을 응원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에도 캠페인을 진행, 그린카 내 기아차 대여 횟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통해 남대문 시장 내 청년 창업가 12개 팀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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