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 국민 66% 가입…적자상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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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8-04-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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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3명 중 2명꼴로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난해 보험사 실손의료보험 현황을 15일 공개했다.

2017년 말 기준 개인실손보험 계약 수는 3419만건으로 전년 말(3332만건) 대비 2.6%(87만건) 늘었다. 이는 전체 국민 5178만명의 66% 수준이다.

실손의료보험 중 손해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은 2787만건으로 81.5% 점유율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은 632만건으로 18.5% 수준이다.

지난해 개인 실손보험의 위험 손해율은 121.7%를 기록, 2016년의 131.3%보다 9.6%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100%를 넘어 적자상태로 나타났다.

위험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위험보험료로 나눈 수치다. 100%를 넘는다는 것은 가입자가 낸 돈보다 보험금으로 타가는 돈이 많다는 의미다.

보험료 수익은 7조4071억원으로 1년 전 보다 15.4%(9861억원) 증가했다. 발생손해액은 7조5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8.5%(5945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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